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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코난테크놀로지, 신속·실증사업 기반 'K-국방 AI참모 얼라이언스' 확대·발전 N

2025.10.27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

코난테크놀로지가 이달 초 출범한 민간 주도 첫 국방 인공지능(AI) 협의체인 'K-국방 AI참모 얼라이언스'를 단순 협력 네트워크를 넘어 실질적 운영체계를 갖춘 국방 AI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킨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는 20일 “국방 AI는 한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할 수 없다”며 “데이터 구축부터 라벨링, 인식 엔진, 통신, 작전결심 체계까지 연결되는 통합 생태계를 민간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코난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SK텔레콤 △리벨리온 △젠젠에이아이 △크라우드웍스 △메이사 △한컴인스페이스 △플레인비트 △티비티 △대보정보통신 등 분야별 10개사가 참여한다. 코난은 이들 기업과 함께 국방 AI 플랫폼 표준화, 에이전틱 AI 기반 정보수집·분석 체계, 피지컬 AI를 활용한 자율 전장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무기체계 중심의 전통적 방위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AI·데이터·통신 등 민간 기술이 주도하는 국방 AI 플랫폼 거버넌스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코난은 다양한 국방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의 기술을 모듈 단위로 조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김 이사는 “국방분야의 '신속사업'은 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경쟁보다 협력이 효율적”이라며 “각 기술을 패키지화해 하나의 완성형 플랫폼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난이 설계한 AI 플랫폼은 모듈형(MLOps+에이전트 구조)으로, 생성형 AI·비전·데이터 제너레이션·통신 등 개별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사는 전문 영역을 담당하면서, 플랫폼 내에서 모듈 형태로 연결된다.

김 이사는 “AI 플랫폼이 어느 모듈과 연동돼도 작동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며 “향후 로봇, 드론,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참모' 개념을 지휘 결심 지원체계로 규정하면서 “AI는 지휘관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화력 운용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조언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코난은 이를 위해 군의 지휘 결심 매트릭스를 AI로 구현해 전장 의사결정 지원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국방 데이터의 제약은 얼라이언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 중 하나다. 김 이사는 “6·25전쟁 이후 실전 데이터가 없고, 군 내부 정보는 2등급 이상 비공개라 AI 학습용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현재는 해외 자료나 프라모델 등을 활용해 합성 데이터를 만드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코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방 지능형 플랫폼'을 개발, 부대가 직접 데이터를 라벨링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김 이사는 “국방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거버넌스”라며 “국방 AI가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경쟁보다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협의체는 그 첫 번째 실행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전자신문 /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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