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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데일리] [NEWS] 인공지능 도입의 첨병, 챗봇

2017.04.01

"지난해 일어난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까마득히 먼 기술에서, 당장이라도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로 변화한 것이다. 너도나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공지능 붐을 타고 챗봇(chatbot)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챗봇은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평가받으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AD 빠르게 성장하는 챗봇 시장 지난해 4월,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는 페이스북이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새로운 페이스북 메신저의 기능인 ‘메신저 봇(Messenger Bot)’을 공개했다. ‘메신저 봇’은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날씨나 교통상황 같은 정보 제공에서부터 실시간 상담, 온라인 쇼핑, 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을 통해 간편하게 ‘메신저 봇’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기업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고객 및 사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공개 이후 현재까지 약 34,000개 이상의 ‘메신저 봇’이 구축돼 활용되고 있다. = 중략 = 한편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CTO는 “딥러닝으로 ‘알파고’ 수준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3~4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챗봇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각 기업의 결정권자들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파고’ 이후로 생긴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오히려 시장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챗봇 도입을 도입하려는 고객 중 상당수가 딥러닝을 활용한 통계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고객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부족해 규칙 기반 시스템을 권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양 CTO는 “데이터가 많은 포털조차도 제대로 된 딥러닝이 쉽지 않은데, 학습데이터 수백 건 가지고 딥러닝을 활용한 챗봇을 구축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난색을 표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기대는 제대로 된 기술력을 갖춘 업체에 대한 실망과 폄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챗봇 및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양 CTO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현실화하는 것은 IT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 이하 생략 =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82795"